성큰랜드 한글 패치, 멀티 게임, 생존게임 오류 알아보기

성큰랜드 한글 패치, 멀티 게임, 오류 알아보기

이미지 출처 : 스팀 공식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방구석 게이머 댕이입니다. 오늘은 멀티 생존게임 중 하나인 성큰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픈월드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멀티로 친구들과 함께 즐겨볼 수 있는데요. 저는 저의 동반자인 봉봉이와 함께 성큰랜드가 할인을 하길래 얼른 찍먹해보려고 시작했는데요.

 

스팀을 매일 들어가고 게임을 하다보니 다양한 리뷰들을 읽어보는데,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서 생존게임을 좋아하는 봉봉이와 전 무조건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스팀 공식 홈페이지

 

성큰랜드

성큰랜드는 처음 들어가면 영어로 시작이 됩니다. 그래도 한글이 된다고 해서 접속 후 설정에 들어가서 한글로 변경을 해주었는데요. 한글로 변경하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번역의 오류인지 몰라도 대부분 한글과 한글 사이에 ㅁ로 표기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글을 읽을수가 없어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고 싶은데, 어떤 물건인지 ㅁ로 표기가 되다 보니 이걸 줍는게 맞나? 하는 의문점이 드는 게임입니다.

 

이미지 출처 : 스팀 공식 홈페이지

 

그래서 다른 분들은 한글 패치를 따로 해주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아니면 그냥 영어로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영어라고 해봤자 중학교 영어수준으로 단어가 그렇세 길지 않아서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냥 영어로 진행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앞서해보기 게임으로 나와있는 상태예요. 그래서 각종 오류가 많다고 하는데, 아직 저는 찍먹만 해봐서 큰 오류를 겪지는 않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스팀 공식 홈페이지

 

하지만 오류보다는 큰 손실이 있었는데, 처음 게임에 접속하면 유린자의 섬이라고 해서 어떤 작은 섬에서 태어나는데 바다에 들어가서 아이템들을 파밍해올 수 있습니다. 대신 생존게임 답게 배도 고프고 목도 말라요. 생각보다 배고파하는 속도나 목말라하는 속도가 빨라서 인벤토리 창에 먹을거를 들고 다니셔야 합니다.

 

그리고 물 속에서 파밍을 하다보면 숨을 참는 시간도 있어서 잘 조절해서 파밍을 해주셔야 해요. 물론 나중에 아이템을 만들어서 물속에서 오래 버틸 수 있겠지만 초반에는 아무런 템이 없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게 많이 없어서 돌아다니는게 먼저였어요.

 

이미지 출처 : 스팀 공식 홈페이지

 

제가 큰 손실을 겪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오픈형식인데, 봉봉이가 서버를 만들 때 잠금을 걸지 않고 서버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게임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 모르는 사람이 저희 집에서 아이템들을 훔치고 있었어요...

 

가져온 템들을 조합해서 아이템을 다 만들어버리고, 있던 아이템도 전부 사라졌습니다. 마술이예요. 그리곤 갑자기 그 캐릭터가 저희를 공격했는데 저희가 그녀석을 죽이고 가방을 확인해보니 이미 대부분의 물건을 훔친 상태였죠.

 

2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었는데 그때의 기분이란 참 망연자실이었습니다. 게임에서 아이템을 이렇게 가져갈 수 있다니 이게 말이 안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이렇게 모든 템을 사라지게 만드니 생존게임을 하다가 맥이 빠져보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이미지 출처 : 스팀 공식 홈페이지

 

간혹 오류로 게임을 하다가 저장하고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창고에 아이템이 모두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마 그분들의 기분이 저의 기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직접 오류를 겪지는 않았지만 그 마음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성큰랜드가 앞서해보기다 보니 여러 오류가 있지만 앞으로 버그에 대한 수정을 많이 해주시고 정식으로 출시되면 더 재밌는 게임이 될 것 같아요. 레프트와 비슷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찍먹만 해보셔도 재밌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