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쿡드2 닌텐도 컴퓨터로 즐길 수 있는 멀티게임
안녕하세요. 방구석 게이머 댕이입니다. 크리스마스인데 집에서 게임하는 사람이 있냐구요? 바로 접니다! 크리스마스에도 게임을 즐기는게 좋은 저는 데이트를 해도 같이 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나무로 된 조립모형을 맞추며 놀고 있습니다. 특히나 생존게임이나 FPS 게임을 하게 되면 손목이 아프고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쉬는 마음으로 가볍게 즐겨보자 하고 오버쿡드2를 2인으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오버쿡드2
이 게임은 2018년에 처음 출시되었는데요. 다양한 지역에서 함께 협동하여 요리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오버쿡의 시리즈로 현재 3편까지 출시되었다고 해요.
게임의 캐릭터가 모두 동물로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난이도가 쉽고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오버쿡드2로 게임을 즐겨보기로 했죠.
1인~4인까지 함께 즐겨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2인으로 진행을 해보니 느낀 것은 혼자서는 절대 플레이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협동해서 요리를 만드는데 재료들을 가져오고 고기를 다지거나 채소를 손질해서 굽고, 밥을 지어서 초밥, 햄거거 등등의 요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초반에 난이도가 낮은 단계에서는 재료들의 위치나 도마나 후라이팬의 위치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저와 항상 게임을 함께하는 일명 봉봉이와 함께 구역을 나눠서 서로의 구역에 있는 재료나 손질 등을 맡아서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했고 어렵지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며 재료의 위치가 움직이며 변동되었습니다.
그러니 서로 정해서 맡은 일이 의미가 없는 일이 되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특히나 손님이 음식을 다 먹고나면 그릇이 쌓이는데 이 그릇도 설거지를 해야 다음 요리를 내보낼 수 있어요.
그래서 음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없이 설거지도 하고 그릇을 놓고 음식을 만들었어야 했죠. 이때 팁은 함께 플레이하는 상대방에게 음식을 던져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요리를 해서 던지거나 손질을 해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상대방에게 던져주시면 훨씬 더 플레이가 편합니다.
또한 서로 구역이 막혀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없는 맵도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이 겹쳐지지 않도록 상대방에게 잘 넘겨주는 것도 구상해야합니다.
2인으로 플레이 해본 결과 2인보다는 3~4인으로 나눠져서 각자 할 일을 정해서 손이 많은게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또한 레벨이 올라가면 주방에 가끔 불이 붙어 공간과 공간 사이에 이동이 불가능하니 소화기로 잘 꺼주는 것도 필요해요. 공간이 생각보다 넓지는 않아서 협동이 굉장히 필요한 게임입니다.
오버쿡드2, 글을 마치며...
간단하고 편하게 즐겨보기 위해서 오버쿡드2를 시작했지만 봉봉이와 전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고 게임을 종료했습니다. 협동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즐거움을 느끼실 거예요. 저도 즐거웠지만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고 단계를 클리어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혹시나 애인이나 친구와 여러명이서 즐겨볼 수 있는 협동게임을 찾으신다면 오버쿡2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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